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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김연지, 성대 수술 후…"침 삼키기도 고통" 눈물의 회복기[SC이슈]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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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1 10:28


씨야 김연지, 성대 수술 후…"침 삼키기도 고통" 눈물의 회복기[SC이슈…
김연지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성대 수술 이후 회복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김연지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년 차 가수가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영상으로 성대에 생긴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한 달간 말을 할 수 없게 돼, 일상을 회복해가는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 김연지는 대화가 필요할 땐 종이에 글을 써가며 가족들과 소통했고, 침을 삼킬 때조차 고통을 호소하는 등 회복 초반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병원에서는 혹이 무사히 제거됐지만, 피멍이 남아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며 "소리를 내는 게 두렵고 불편하다"는 심경을 밝힌 김연지는, 4주 차에 접어들며 "별거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이상하고 두려움이 밀려온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씨야 김연지, 성대 수술 후…"침 삼키기도 고통" 눈물의 회복기[SC이슈…
김연지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그럼에도 김연지는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가족·지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점차 회복 중이다. 그는 "팬 여러분과 가족,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씨야 멤버였던 이보람이 김연지를 찾아와 응원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연지는 향후 다시 무대에 오를 날을 기약하며 다음 이야기를 예고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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