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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붕어빵 아들을 공개했다.
오는 2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하는 KBS2 '공부와 놀부'는 희극인 특집으로 꾸려진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감초 역할을 한 김경아와 이제는 자연인으로 더 알려진 이승윤이 자녀들과 함께 출격하는 가운데, 지난 1점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김미려는 인형 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딸 정모아와 더불어 개인기 가득한 아들 정이온이 함께 출연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10회에서는 자녀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옛날 물건의 사진을 보고 어떤 물건인지 맞혀보는 깜짝 퀴즈로, 추억에 빠진 부모들과 달리 아이들의 순수한 오답들이 난무했다. 이 중 이승윤을 쏙 빼닮은 아들 이연준이 활약하자 부모들은 "솔직히 몇 살이냐?", "(아빠랑) 자리가 바뀐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학년 통합교과 '우리나라'의 문제로는 애국가가 출제됐다. 이에 MC 이수연이 최근 서울 야구장의 만원 관중 앞에서 생애 첫 애국가를 제창한 경험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직접 애국가를 제창해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량과 짙은 울림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자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과 후 활동 퀴즈에서는 H.O.T 리더 출신 문희준과 딸 문희율이 'Candy'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김경아와 김미려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H.O.T 팬클럽 출신임을 밝힌 김경아는 "내가 우혁 마눌이었는데, 재관 마눌이 됐어!"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주 아빠 때문에 스튜디오 가출(?)을 했던 신현준의 아들 신민준은 "우리 아빠가 1등이라니!"라며 감탄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과연 신현준이 1등을 거머쥐며, 그동안 불신 지옥에 빠졌던 자녀들에게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모와 자녀의 소통 버라이어티 '공부와 놀부'는 오는 6월 2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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