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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소현이 JTBC '굿보이'에서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1회부터 뺑소니 사건 피해자의 유류품을 수사하던 한나는 정체불명의 세력에 습격당하며 액션 본능을 폭발시켰다. 총기를 손에 쥔 김소현은 킬러를 페인트 탄으로 제압한 뒤 맥주를 들이키는 시크한 모습으로 '액션 퀸'의 매력을 뿜어냈다.
한나는 자신을 경찰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날 선 반격을 날리며, 윤동주(박보검)와 전 남친 김종현(이상이)에게도 철벽을 치는 등 캐릭터의 입체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피해자 가족이 돌아올 때까지 집 앞을 지키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면모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데뷔 17년 차 김소현은 복잡한 내면과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며 '굿보이'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액션, 감정, 유머, 공감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한나' 캐릭터의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평가다.
김소현의 폭풍 같은 활약은 매주 토요일 10시 40분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 '굿보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