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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한혜영이 체중 127kg, 생계형 먹방으로 무너진 인생을 고백하며 마지막 다이어트에 나선다.
한편, 스튜디오에 이번 의뢰인 한혜영이 등장하자 한해는 "이목구비는 어디 안 간단 말이에요"라며 감탄했고 공개된 20대 시절의 의뢰인 사진을 본 장성규는 "너무 미인이세요. 눈웃음이 정말 매력적이에요"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혜영은 과거 개그 극단 '갈갈이 패밀리' 무대에 올랐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 외모가 눈에 띄어서 선배들이 매표소에만 앉아 있으라고 했을 정도였다"라며 자신의 리즈 시절을 인증한다.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앞서 공개된 의뢰인 한혜영의 일상 관찰 영상에서는 코미디언으로서의 꿈을 놓지 못해 시작한 인터넷 방송이 현재는 생계를 위한 자극적인 먹방 콘텐츠로 변화된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혜영은 이른 아침부터 치킨과 돼지 껍데기 등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시청자들의 별풍선 미션에 따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극적이고 과한 음식 섭취로 결국 방송 도중 화면 밖으로 이탈한 후 화장실로 향하는 구토 장면이 포착돼 비서단을 놀라게 만든다. 이를 지켜본 장성규는 "몸 자체가 먹방이랑 안 맞으시네요"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전하고 내과 전문가는 "자주 토하는 습관은 식도에 염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 실제로 분석 결과, 계속된 먹방의 영향으로 인해 의뢰인 한혜영의 내장지방 수치는 정상 대비 약 4.2배 수치인 2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그의 스트레스 조절 능력은 '최저' 수준으로 평가됐고 이로 인해 운동이나 식욕 조절이 어려운 상태로 파악되어 심각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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