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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에서 퍼지고 있는 '7월 대지진' 루머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여기서 800m 거리에 산다"고 설명했고,이시언은 "그럼 2차는 국주네 집에서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국주는 "다 유부남이시지 않냐. 제가 올해 결혼운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희준은 이국주에게 "'골때녀'에도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그건 김민경 언니다"라며 "민경 언니가 싫어할 수도 있다. 제가 체급이 더 크니까. 그래도 남자는 제가 더 많이 만나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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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국주는 "저는 7월에 일본 안 갈 거다. 그래도 준비는 해놔야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마츠다 부장도 "나도 준비는 해놨다. 하늘로 뜨는 기구도 마련해놨고, 비상식량도 두세 달 치 갖춰 놨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일본으로 간 이유에 대해 "'일본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민을 간 것은 아니라며 "한국에 있는 일들은 몰아서 열심히 하고 그외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