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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하며 가족과의 따뜻한 순간을 공개했다.
이경실은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입영식 풍경도 전했다. "3시에 끝났다. 마지막엔 아들과 며느리가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애닯았다. 집에 돌아오니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가 안쓰러웠고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손자를 놀리더라"고 웃픈 순간을 공유했다.
이어 "아들은 앞으로 6주간 훈련을 받고 7월 9일 퇴소해 자대배치를 받는다. 많은 엄마들이 울던데 나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이 기대돼 웃음이 나와서 눈치가 좀 보였다"며 퇴소식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20대 초반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모친 이경실과 불화를 겪기도 했으나 최근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