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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뭉쳐야 찬다4' 1라운드 1위를 결정짓는 운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사자 군단을 이끌고 당당히 감독 대 감독으로 안정환을 마주한 이동국. 그는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 있게 나선다. 이를 위해 그는 'FC환타지스타'의 에이스 류은규를 봉쇄하기 위한 전술을 내세운다. 그가 선택한 카드는 바로 백성현으로, 류은규를 맨투맨으로 마크할 것을 지시한다.
반면 안정환은 1라운드를 2연승으로 가뿐히 통과하며 '조축의 신'으로서 능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하지만 팀의 핵심 전력인 게바라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술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그는 '게-칸-규'(게바라-칸-류은규) 라인을 대신해 '승-칸-규'(승훈-칸-류은규) 라인을 실험하며 돌파구를 찾는다. 여기에 깜짝 카드로 차서원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운다.
과연 이동국은 안정환의 벽을 넘어 사자왕의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혹은 안정환이 3연승으로 1라운드를 완벽하게 마무리할까. 운명의 승부 결과는 오늘(8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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