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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8월 국내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의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과 유흥업소 관계자의 대화가 담겼는데, 성매매를 의심하게 하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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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홍기는 "국내에서는 2인으로 활동하고 해외에서는 3인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다. 불편한 분들이 많다면 더 반성시키겠다. 더 반성하고 꾸짖어서 언젠가 국내에서도 3인으로 돌아오겠다. FT아일랜드에 드러머는 필요하다. 정말 잘못된 일이었다면 다른 길을 택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환은 최민환은 2018년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당시 세 아이의 양육권과 친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으나 율희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최민환을 상대로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 및 영육권자 변경을 위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최민환은 율희와 이혼한 이유는 자신의 업소 출입이 아닌 율희의 비정상적인 생활 패턴과 잦은 가출 때문이라고 맞섰다. 결국 조정은 결렬됐고 두 사람은 소송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