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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보영을 필두로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이광수가 디즈니+의 신작 '골드랜드'에서 호흡을 맞춘다.
박보영은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리게 된 김희주 역으로 변신, '금괴를 지키는 여전사'로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금괴와 함께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사로잡혀 변화해 가는 희주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성철은 금괴 밀수품을 노리는 대부업체 말단 조직원 '장욱'을 연기한다. 그는 "'장욱' 캐릭터가 도전적인 지점이 많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정산 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진만'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한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를 연구 중"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문정희는 희주의 어머니 '여선옥'으로 출연해 박보영과의 애증 가득한 모녀 관계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이광수는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의 하부 조직을 관리하는 박 이사로 캐스팅됐다. 그는 "대본이 흥미롭고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는 듯한 매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골드랜드'는 영화 '공조',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김성훈 감독과 '살인자의 기억법', '올드보이'를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오는 2026년 전 세계에 단독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