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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지소(26)가 "직업인 연기와 취미인 음악을 같이 하니 마냥 즐겁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음악과 연기를 같이 할 수 있는 장르인 뮤지컬도 도전 해 보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흥행하지는 못 했다. 음악도 좋아하는 만큼 뮤지컬도 하고 싶고 다른 배우들 보면 팬미팅하면서 노래도 하지 않나? 나는 내 노래를 많이 만들어서 콘서트 같은 팬미팅도 해보고 싶다. 배우라고 특정하기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코이즈미 노리히로 감독의 일본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여자와 남자가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소, 차학연, 정웅인, 진경, 권한솔 등이 출연했고 '채비'의 조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