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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브레인 아카데미'의 전현무가 녹화 중 돌연 '촬영 거부'를 선언한다.
직후, 이날의 분야로 '과학'이 소개되자, '과학 브레인' 궤도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친다. 반면 이상엽은 "혹시 (마스터가) 너야?"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키는데, 전현무는 "네가 마스터면 나 안 할래"라고 급발진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궤도는 "김상욱 교수님 아닐까?"라며 수습에 나서고,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우리 중 과학계 재원이 4명(하석진, 윤소희, 황제성, 궤도)이나 있고, 특히 궤도가 있어서 마스터도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선전을 예감한다.
이렇게 첫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은 가운데, 김상욱 교수가 등장한다. 전현무는 김상욱 교수와 격하게 반긴 뒤, "오늘 문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급 긴장한다. 김상욱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 여러분이 여기 올 때까지 과학이 개입되지 않은 일상이 있었는지?"라고 입을 연다. 이상엽은 "이거 궤도가 늘 하는 말 같다"며 친근해하고, 궤도는 "(그런 일상은) 없습니다! 믿습니다!"라고 크게 외쳐 김상욱 교수를 흡족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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