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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야구 레전드' 박찬호가 첫째 딸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했다.
이어 "내가 도전하는 길이 그게 맞는 건지 참 많이도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며 "항상 쉽게 얻는 것보단 어렵고 두려웠던 방향으로 선택들을 하게 된 시절들이 있었는데 결국 극복이라는 것이 내게 준 성장과 성숙이 있고 그 속에서 특별한 성공이라는 자리에 서보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찬호는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려는데, 부모 곁을 떠나게 되는 것에도 축하를 보내야 하는가 보다"라며 "그동안 말 많은 아버지 품에서 고생했다. 그동안 TMT(Too Much Talker) 아버지 수업을 졸업하는 자유의 귀를 찾게 된 너에게 축하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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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