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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요정재형' 코드쿤스트가 반전의 뇌섹남 면모를 공개했다.
코쿤은 "'데뷔해야지, 앨범 내야지' 이런 순차적인 계획은 없었던 거 같다. 좋아하는 걸 만들었고 좋아해서 냈다"며 "저는 성격이 약간 일단 지르고 보는 성격이 있다. 일단 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해결하자였다"고 밝혔다.
코쿤은 "출가를 한다고 했을 때 보통 부모님께 혼자 살아보고 싶다 얘기하지 않냐. '저 2~3일 뒤에 나가서 살겠다'고 어머니께 얘기했다. '무슨 소리냐' 했는데 '나가서 혼자 살아봐야 될 거 같다' 해서 서울로 왔다"며 "저는 너무나 운이 좋게 집안의 반대가 하나도 없었다. 어머니도 그림을 그리셔서 이해를 하는 거다. 저거 어차피 말려봤자 숨어서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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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은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 제가 공부를 접으니까 당연히 성적이 떨어지지 않냐. 무슨 일 있었냐 하셨다"며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가 재미있었다. 그래서 하고 싶었는데 이제 하기 싫어졌으니까 안 한 것"이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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