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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초혼 맞아요” 54세 정석용, ‘영애야’ 5세 연하 음악감독과 달달 신혼 공개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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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7 08:25


[SC리뷰] “초혼 맞아요” 54세 정석용, ‘영애야’ 5세 연하 음악감…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정석용이 '동상이몽2'를 통해 깜짝 결혼 사실과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석용이 "결혼식 없이 이미 결혼했다"고 직접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요즘 결혼식 언제 하냐는 연락을 많이 받는데, 이미 함께 살고 있다"며 "우리는 그냥 둘만의 결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정석용은 5세 연하 음악감독과의 연애 사실을 앞서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의 디테일까지 솔직하게 전해졌다. 그는 "아내는 계획형, 나는 따라다니는 스타일"이라며 "함께 여행하다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내가 외모 칭찬을 자주 해준다. 피부가 좋다고 '영애야'라고 부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정석용 씨 초혼이다. 재혼 아님!"이라고 강조해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정석용은 "아내가 정리하고 우리집으로 들어왔다. 침대는 제가 미리 큰 걸로 준비해뒀다"고 말하며 세심한 준비성을 드러냈고 "아내는 늦게 자고 나는 일찍 자는데 옆에서 자는 걸 보면 귀엽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침 식사 얘기가 나오자 그는 "원래 아침 꼭 챙겨 먹었는데 요즘은 공복으로 지낸다. 오히려 건강해진 기분"이라며 사랑에 빠진 변화된 일상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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