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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리쌍 길이 겹경사를 전했다.
길은 "17일 오후 7시 유튜브 '빛나리 길성준' 채널이 '리쌍길' 채널로 새롭게 리뉴얼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0일 안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면 100일 동안 머리를 기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길은 1998년 엑스틴으로 데뷔, 허니패밀리를 거쳐 2002년 리쌍을 결성했다. 리쌍은 '광대' '발레리노' '내가 웃는게 아니야' '러시' 등 레전드급 히트곡을 쏟아내며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로 군림했다. 그러나 팀은 2022년 공식 해체했다.
그러나 2017년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길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길은 2020년 '아이콘택트'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나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길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런 그가 다시 '리쌍'의 이름을 꺼내며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