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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사생활 문제로 그룹 더보이즈에서 탈퇴한 주학년이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향한 맹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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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은 "성매매를 비롯한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 팀을 탈퇴하거나 전속계약을 해지하는데 동의한 적도 없다"며 원헌드레드의 부당대우를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아티스트의 귀책 사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 위약금은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에 계약 잔여기간 개월수를 곱해 책정한다. 주학년의 경우는 더보이즈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반년간 낸 매출의 평균값에 잔여기간 개월수를 곱해 약 8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이 매겨졌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더보이즈가 더보이즈는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가 초동 70만장을 돌파하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한데다 원헌드레드 이적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인기를 끈 만큼, 한달에 3000여만원 정도의 매출은 가뿐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즉 8억여원의 위약금이 절대 과한 금액은 아니라는 것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