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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스모킹 건'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건을 이야기했다.
이어 "앞서 윤성호 교수님이 소현세자의 사망과 관련해 당뇨가 원인일 거라는 논문을 쓰신 적 있다. 김종석 PD님도 오랫동안 역사 프로그램을 연출해 오신 노하우를 살려서 신경 써서 잘 만들어주셨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막상 하고 나니까 정말 좋은 시도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모킹 건'이라는 게 꼭 2000년도에 일어난 살인 사건이 아니라, 의문사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망 사건일 때 '결정적인 단서가 될까'하고 따지는 게 아닌가. 이 회차가 앞으로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3월 첫 방송된 '스모킹 건'은 범인을 지목하는 결정적 단서인 스모킹 건을 추적하며 과학수사의 치밀함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KBS2의 대표 범죄 과학수사 토크 프로그램이다. 100회 특집은 24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