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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연출가 정구호가 배우 채시라에 대한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23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박경림은 절친으로 초대된 배우 채시라, 정경순을 먼저 만나 호스트에 대한 '앞담화'를 유도한다. "소년 같지만 일할 땐 할 말 다 하는 스타일", "둘이 밥을 먹어도 4인분은 기본"이라는 절친들의 폭로에 호스트 정구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정구호는 자신의 아지트이자 절친 노영희 셰프의 원 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제철 재료로 만든 고급 한식 코스를 대접하며 절친들과 시간을 보낸다. 이날 그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이라는 이력을 밝히며, 패션부터 요리, 공연 연출, 영화 미술, 음악 활동까지 넘나든 다채로운 커리어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1997년 론칭한 브랜드 '구호(KUHO)'의 비하인드와, '휠라', '빈폴' 등 30여 개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계의 심폐소생술사'로 불린 이유를 들려준다. 영화 '황진이', '스캔들'의 미술감독으로 대종상 의상상을 두 차례 수상한 이야기부터, 뉴욕 링컨센터 공연 매진 기록까지 '거장'의 성공기를 직접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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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무용을 전공한 딸의 조언을 받아가며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했고, 연출가 정구호에게 매일 밤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고.
이에 정구호는 "너무 자주 전화해서 일부러 안 받은 적도 있다"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 짓게 한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