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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72억 집' 손연재, 백화점서 절도범 위기 "아기 낳고 뇌도 낳았다"
손연재는 아이를 잠깐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장을 보러 나섰다. 장보러 현관문을 나서자마자 다시 돌아온 손연재는 "장바구니를 안 가져왔다"며 정신없는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피부과에서 잠깐 관리를 받은 손연재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아기를 위해 유기농 재료를 장 봤다.
육아를 도와주기 위해 도착한 언니와 또 다시 장을 보러 나간 손연재는 평소 애용하는 H백화점이 닫힌 모습을 보고 좌절했다.
손연재는 "극P라서 확인하지 않았는데 진짜 닫았는지 몰랐다"며 "옆에 있는 G 백화점을 가자"고 원래 있던 계획처럼 급작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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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이것 저것 장을 본 손연재는 결제를 하고 나서려는데 직원의 제지를 받았다. 알고보니 손연재가 카드를 꼽지 않고 계산을 했던 것.
계산이 끝난줄 안 손연재가 밖으로 나가려 하자 직원이 잡은 것이다. 그리고 계산은 안했는데 지갑은 또 매장에 놔두고 오는 실수를 범한 손연재는 "아기를 낳으면 뇌도 낳는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다"고 갑자기 많아진 건망증을 자책했다.
한편 손연재는 2017년 은퇴한 후 리듬체조 아카데미를 운영, 리듬체조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있다. 2022년 9세 연상 금융인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고 현재 72억 신혼집에서 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