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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솔로나라' 경력자들의 요동치는 'A/S 로맨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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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24기 광수는 17기 옥순을 찾아가 "내일 아침, 같이 러닝하고 싶다. 그리고 '사계 데이트권'을 17기 옥순님에게 쓰겠다"고 박력있게 대시했다.
6기 현숙도 23기 영호와 단 둘이 대화를 하면서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23기 영호는 "원래 6기 현숙님에게도 관심이 있었지만 (4기 정수님이 6기 현숙님에게 직진하는 걸 아니까) '타이밍'이 지금은 좀 그렇다"고 돌려서 거절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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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캐치한 6기 현숙은 다시 4기 정수에게 가서 "(23기 영호님과) 얘기해보고 싶어서 얘기해봤다. '사계 데이트권'은 4기 정수님에게 쓸 것"이라고 알렸다. 4기 정수는 "진짜냐? 당연히 23기 영호님에게 쓰는 줄 알았는데"라며 고마워했다.
6기 현숙은 4기 정수와 헤어진 뒤, 제작진 앞에서 "꼭 이성적인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써야 한다고는 생각 안 했다. 고마운 마음도 마음,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마음이다. 그 마음을 '사계 데이트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21기 옥순은 24기 정숙 등에게 복잡한 속내를 토로했다. 그는 "행복한데 속에서 울컥하는 거다. 너무 미안하니까. 두 남자 중 한 사람에게 상처를 줄까 봐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급기야 오열을 터뜨린 그는 갑자기 수의사 24기 영수가 방으로 찾아오자 다급히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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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영수는 24기 정숙과의 '사계 데이트'를 앞두고 21기 옥순을 찾아가 상황 설명을 했다. 그는 "24기 정숙님과 '다대일 데이트'를 하다 보니까 따로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 오늘 갔다 와서 결정 내릴게"라고 말했다.
뒤이어, 17기 옥순이 찾아오자 21기 옥순은 또 다시 오열했다. 21기 옥순은 "마음이 심란하다. 어제의 '다대일 데이트'를 내가 만든 것 같아서"라고 속상해했다. 23기 영호에게 마음이 더 있는데, 24기 영수에게 여지를 준 상황에 대한 자책감을 드러낸 것. 직후 21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4기 영수님이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이성적 호감으로 치자면 한 40% 정도?"라고 고백했다.
17기 옥순이 나가자, 24기 정숙이 21기 옥순을 찾아왔다. 21기 옥순은 3차 오열하면서 변호사 23기 영호의 뜨뜻미지근한 반응 때문에 힘든 속내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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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일 대로 꼬인 '솔로민박'의 로맨스는 7월 3일(목)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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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