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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선천적 면역 결핍증을 앓고 있는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TMI(Too Much Information / 과도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팬에 요청에 "무화과, 버터, 잠봉 베이글, 아이스라테, 수박을 먹었다"고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유했다. 이어 "평소에는 잡곡빵에 피넛버터, 포도잼, 계란 프라이 3개, 치즈를 올려먹고, 그 후에는 라테랑 비타민 주스를 먹는다"며 자신의 식사 습관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과일은 기본으로 사과 1개, 복숭아나 수박을 추가로 먹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이 최고"라며 "체력 관리가 중요하고, 일도 많이 해서 건강 관리를 안 하면 공연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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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상체 근육, 미주신경 등 여러 기능에 심각한 이상이 생겼으며, 지금도 일부 후유증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약간의 발성 장애가 있지만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며, "지금도 매 순간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아는 현재 발레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생존 발레"라며 몸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투병 중에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는 그의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