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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박미선의 반가운 근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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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MBC 개그맨으로, 이경실은 1987년, 박미선은 1988년에 데뷔했다. 과거 예능 '세바퀴'와 '여행의 맛' 등 다양한 방송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편 이봉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치료 잘 받고, 잘 쉬고 있다. 아내가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고면서 "이번 기회에 쉬고 있다. 재충전을 하는 것"이라고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봉원은 박미선을 향한 세레나데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최근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직접 준비한 기타를 꺼내들고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다. 이봉원의 노래를 들은 출연진들은 "너무 좋았다. 미선 누나가 많이 감동할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