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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오징어 게임3'에서 트랜스젠더 캐릭터 '현주'를 연기한 배우 박성훈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박성훈은 앞서 21일 '투데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지지에 대한 감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제가 그 커뮤니티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스젠더인 제가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열린 마음으로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박성훈이 활약한 '오징어 게임3'는 기훈(이정재 분)이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게임에 뛰어들며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숨겨진 진실과 살아남은 이들의 운명을 그린 마지막 시즌이다. 해외 언론은 이번 시즌에 대해 "모든 강점을 극대화한 압도적 피날레"(콜라이더), "잔혹하고 중독적인 서사의 정점"(타임)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