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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보영(35)이 박진영, 류경수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박보영은 "제가 미지와 미래를 똑같이 사랑하듯, 호수와 세진 역시 고르기가 어려울 것 같다. 미지 때는 제가 방방 뛰면, 호수는 '안돼. 미지 안돼' 이렇게 제어를 걸어줘서 좋았고, 세진이는 '이렇게 해도 되지 않나? 왜 안 해?'가 아니라, 가볍게 '해볼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해줘서 자기 전에 '피식'하게 만드는 매력도 있다. 제가 이번에 드라마를 하면서 이게 바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명의 남자와 공식적으로 데이트를 해보는 것이. 사실 (보통은) 메인남과 서브남이 생기면서 한 사람과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하는데, 저는 둘 다 합법적으로 마음을 줘도 돼서 두배로 좋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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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