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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윤정수, 품절남 된다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연내 결혼" (‘홈즈’)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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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8 08:46 | 최종수정 2025-07-08 08:50


53세 윤정수, 품절남 된다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연내 결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10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소인지,김완철,허자윤/이하 '홈즈')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윤정수가 미련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코미디언 윤정수가 실패한 부동산 특집으로 윤정수와 조혜련이 함께 한다. 두 사람은 그 동안 윤정수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했던 집들을 임장하며 과거를 청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연, 윤정수는 과거의 미련을 훌훌 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조혜련은 최근 발표한 신곡 '고장난 타임머신'을 한 소절 부르며 자신의 근황을 소개한다. 밴드 페퍼톤스와 혼성그룹 메카니즘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힌 조혜련은 "반응이 엄~청 뜨겁진 않지만, 미지근하게 시동이 걸리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그의 노래를 통해 삶의 희망이 생겼다는 팬들의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한편,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다며 자기소개를 한 윤정수는 자리를 MC석 중앙으로 옮긴다. '홈즈' 코디들 모두가 숨을 죽인 가운데, 윤정수는 '홈즈'에서 최초로 중대발표를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저에게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습니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53세 윤정수, 품절남 된다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연내 결혼…
'홈즈'에서 최초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는 이유에 대해 윤정수는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함께 받은 김숙이 있는 곳에서 얘기하는 게 가장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다. 윤정수의 깜짝 발표에 김숙은 바닥에 커피를 쏟는 등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거든요..." 라며 심경을 밝힌다.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으며 12세 연하다.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으로 4~5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여건이 되면 올해 안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그 자리에서 윤정수는 "김숙 씨가 꼭 참석해서 제 결혼을 허락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김숙에게 결혼식 축사를 부탁한다고.

이후 본격적인 '미련 임장'을 위해 윤정수와 조혜련은 잠원동 신반포 아파트로 향한다. 윤정수는 "저의 첫 번째 미련이다. 서울에 처음 집을 샀던 곳으로 월세 살면서 큰 평수를 매매하기도 했다. 여기 살 때 MBC 예능 '느낌표',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을 찍었다."고 말한다.


이어 두 사람은 윤정수가 옛날에 살던 집과 비슷한 분위기의 매물을 살펴본다. 집 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윤정수는 그 시절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윤정수의 첫 결혼 발표에 이어 그의 부동산 발자취를 따라가는 '미련 임장'은 10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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