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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스테파니 리가 영화 '구마수녀-들러붙었구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구마수녀 탈리아 역을 맡은 스테파니 리는 "영화를 총 두 번 관람했다. 기술 시사 때 보고 이번에 극장에서 또 봤는데 새롭더라. 오늘 극장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그런지 으슬으슬 떨면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워낙 공포 영화나 오컬트 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이런 장르를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대본을 딱 받았을 때 너무 무서워서 책상 밑에 들어가서 핸드폰으로 읽었는데, 그 상태에서 쭉 다 읽었다. 대본만 읽는데도 몰입감이 강해서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은 마음에 용기 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