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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후백제 왕도였던 지역의 문화적 고유성과 역사적 정체성을 높이고자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을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는 37년간 후백제의 왕도였고, 견훤왕에 대한 다양한 숭모사업을 하면서도 정작 표준영정이 없어 영정 제작에 나섰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화가 선정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화가는 이번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설명회에 불참하면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 화가는 오는 8월 12일까지 포트폴리오와 평가용 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화가는 학술연구 내용을 반영해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에 제출 및 심의 진행을 위한 표준영정 초안을 작성한다.
이후 영정동상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이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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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