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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10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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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재욱은 재작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3년 넘게 항암치료를 하실 때 아버지를 위해 요리를 해드렸다. 그 모습이 좋으셨는지 계속 보시고 맛있게 드셨던 모습이 떠오른다"라며 잠시 목이 메기도 했다.
'알림왕' 윤시윤의 집에 김종민과 김준호가 찾아왔다. 함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오래 한 인연의 세 사람. 오자마자 화장실을 쓰겠다는 김준호의 발언에 윤시윤은 사색이 되어 "1층 로비에 가면 공용 화장실이 있다"라며 난색을 표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화장실을 이용하는 김준호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지민 母는 "갑자기 아픈데 어떡하냐"라며 편들었고, 서장훈과 신동엽은 "사위가 되고 나니 어머니 모드가 전체적으로 바뀌었다"라며 지민 母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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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