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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대리 부르겠다" 김상혁, 음주운전 논란 의식했나..술 선물에 '움찔'

기사입력 2025-09-19 10:37


"꼭 대리 부르겠다" 김상혁, 음주운전 논란 의식했나..술 선물에 '움찔…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클릭비 김상혁이 여전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장수원의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는 '1세대 아이돌 이제 1세 아이 돌 챙겨요. 장수원 가족의 역대급 스케일 돌잔치 현장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수원은 딸의 첫돌을 성대하게 준비했다. 사회를 맡은 강재준은 각종 명품 쇼핑백에 담긴 경품을 보고 "규모가 결혼식인 줄 알았다. 이렇게 큰 돌잔치는 처음 왔다"며 놀라워했다.

돌잔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고, 강재준은 "지인 중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나 시켜보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장수원은 하객으로 참석한 김상혁을 불렀다.


"꼭 대리 부르겠다" 김상혁, 음주운전 논란 의식했나..술 선물에 '움찔…
무대 위에 오른 김상혁은 "기획사 후배 가수인 클릭비 김상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서우가 잘 살아가게끔 진심을 담아서 같이 따라 해달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김상혁에게는 깜짝선물이 주어졌다. 명품 상자 안에는 고급 위스키가 들어 있었고, 김상혁은 "꼭 대리해서 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여기서 마시지말고 집에 가서 마셔라"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데뷔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방송가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05년 음주 운전 사고를 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상혁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해명으로 큰 질타를 받았다. 현재는 식당 운영을 하며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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