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지막 썸머'가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그때는 몰랐다. 우리의 이 전쟁이 이렇게까지 오래 계속될 줄은"이라는 도하의 내레이션과 함께 분위기가 전환된다. 상복 차림의 하경은 도하를 원망하며 두 번 다시 보지 말자고 모진 말을 내뱉는다. 시간이 흐른 뒤 하경이 도하와 재회하고 "올해도 나의 여름은 지독히도 운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즐거웠던 과거와 달리 변해버린 현재의 두 사람에게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이어 수혁의 고백에 질세라 도하는 하경을 향한 직진 모드를 발동한다. 하경이 자신을 미워해도 여름 동안 그녀를 좋아하겠다는 도하의 마음은 통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치솟는다.
이처럼 '마지막 썸머'는 도하와 하경의 티격태격 로맨스 케미는 물론 두 사람 사이 새롭게 등장한 수혁까지, 다양한 관계와 서사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이재욱, 최성은과 김건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들의 펼칠 연기 향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