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 JTBC ‘러브 미’로 돌아오는 서현진…겨울 감성멜로 탄생 예고

기사입력 2025-11-12 09:07


7년 만 JTBC ‘러브 미’로 돌아오는 서현진…겨울 감성멜로 탄생 예고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던 서현진표 감성 폭탄이 드디어 공개됐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12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 역대급 몰입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이번 신작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그래서 더 현실적인 가족의 사랑과 성장, 그리고 새로운 인연의 설렘까지 아우르는 초현실 감성 멜로. 믿고 보는 '멜로 장인' 서현진이 오랜만에 JTBC로 복귀, 감정선 하나만으로도 시청자 심장을 조이게 할 겨울의 여신이 귀환했다.

서현진이 맡은 '서준경'은 직업, 외모, 모든 걸 갖춘 완벽녀지만, 7년 전 가족의 '벼락 같은 사건'을 애써 외면하며 살아온 외로움 끝판왕. 누구도 모르게,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더 강하게, 더 치열하게 버텨온 시간. 그러나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이 스며들며 그녀의 견고한 마음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열심히 사랑하기로 했다"는 각오처럼 차갑던 겨울 한복판에 그녀만의 따뜻한 러브 스토리가 피어난다.

1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서현진 특유의 잔잔한 미소와 감성적 눈빛 그리고 "열심히, 사랑하기로 했다"는 카피가 시선을 잡아끈다. 과연 그녀가 다시 사랑에 뛰어드는 이 순간 어떤 인생의 변곡점과 반전 감정선을 그려낼지 기대가 폭발한다.

'러브 미'는 서현진이 '뷰티 인사이드' 이후 7년 만에 JTBC에서 선보이는 멜로 복귀작. 영상미의 마법사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단순한 가족 성장극을 넘어 애틋함과 현실감 그리고 진짜 사랑의 온기를 안방에 선사한다.

제작진은 "'러브 미'는 괜찮은 척 살아왔지만 누구보다 외로웠던 사람들이 어떻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지 그려낼 것"이라며 "오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담긴 미묘한 감정과 서현진의 디테일한 연기, 그리고 조영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질 예정이다. 첫 방송까지 뜨거운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동명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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