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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각도시'가 액션으로 복수의 막을 열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레이싱의 우승보다 태중의 목숨을 노리는 이들로 가득해 태중의 목숨마저도 위험한 상황. 태중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이곳에서의 탈출을 계획하지만, 그 순간 요한과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요한은 태중을 향해 "좀 낯이 익는데? 혹시 유명하신 분인가?"라며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었다. 왜 자신과 재소자들을 데리고 왔는지 묻는 태중의 질문에 요한은 "이유가 중요한가요? 앞으로 뭘 할지가 더 중요하지"라며 앞으로 위험천만한 게임이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규칙도, 인간성도 없는 죽음의 레이싱 게임은 시작되고, 게임의 설계자 요한을 비롯, VIP 고객들 역시 광기 어린 모습으로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다. 드디어 등장한 백도경은 재소자들의 치열하고도 무자비한 모습들을 보며 희열을 느끼고, 새로운 빌런의 등장으로 극의 새로운 재미를 더해냈다. 게임이 시작되고, 여덕수(양동근)는 오로지 태중을 처리하기 위해 그의 차를 쫓아가 그를 처리하려 하지만, 사라진 태중. 요한과 여덕수를 혼란에 빠트린 태중은 어디선가 바이크를 타고 등장, 새로운 국면을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과연 또 다른 위험에 빠지게 된 태중은 다시 한번 탈출해 복수를 향해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조각도시' 5-6회는 카타르시스 폭발하는 액션,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재미를 배가시키며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