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너네 그만 좀 싸워" 급폭로→조현아·권순일 반격 "95억 있는거 알아, 뒤풀이때 780만원 뭘 계산까지 했어" 당했다(조목밤)

기사입력 2025-12-01 22:16


풍자 "너네 그만 좀 싸워" 급폭로→조현아·권순일 반격 "95억 있는거 …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멤버 권순일과 방송인 풍자를 초대해 '팀 내 갈등과 화해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현아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친구의 플러팅을 목격한 초보 유튜버 l EP.13 l 풍자 권순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송인 풍자와 권순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말 회식 분위기 속에서 유쾌하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

영상 중반, 풍자가 "너네 둘이 싸웠잖아"라고 갑자기 묻자 조현아와 권순일은 잠시 웃으며 머뭇거리다 "진짜 오랜만에 싸웠던 날이었다"고 고백했다. 조현아는 "그날은 나한테도 진짜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오해가 생겼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권순일은 "매니저들이 '현아 오늘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을 정도로 별로였다. 내가 할 얘기가 있었는데 날 보자마자 '나 너무 열받잖아. 근데 할 얘기가 뭐야'라고 화부터 내더라. 솔직히 당황했다"고 말했고 "근데 이후에 함께 노래를 부르는 행사에서 나와 마주보는 파트에서 마주 보지 않더라. 9년 동안 마주 봤는데 안보니 너무 슬프더라. 그게 너무 서운해서 술자리에서 매니저에게 얘기했다. 그리고 나서 화해했다"라고 웃었다. 이에 풍자는 "많은 사람 불편하게 했으니까 결론은 그만 좀 싸워라"라고 분위기를 풀었다.

권순일은 "우리 원래 잘 안싸운다. 10년만에 싸운거다"라고 해명했다.


풍자 "너네 그만 좀 싸워" 급폭로→조현아·권순일 반격 "95억 있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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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너네 그만 좀 싸워" 급폭로→조현아·권순일 반격 "95억 있는거 …

풍자 "너네 그만 좀 싸워" 급폭로→조현아·권순일 반격 "95억 있는거 …
조현아와 권순일은 데뷔 초창기부터 함께한 15년차 '음악 동료이자 친구'다. 권순일은 "처음엔 단순히 음악 동아리처럼 시작했다.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처음엔 각자 개성도 세고, 표현 방식도 달라서 부딪힐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또 연말 분위기 속 '이미지 게임'을 진행했다. "연애 중일 것 같은 사람"으로는 권순일이 꼽혔고 "결혼 빨리 할 것 같은 사람"은 무승부였다. "통장 잔액이 제일 많을 사람"에는 풍자가 2표를 받았다. 권순일은 "너 95억 있는것 안다. 마셔라"고 해명 듣기를 거부했다. 이후 조현아는 앞으로 있을 콘서트를 예측하며 풍자에게 "콘서트 뒤풀이때 왜 계산했어. 780만원을 계산하더라고"라고 눙쳐 웃음을 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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