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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작은 날갯짓이 거대한 태풍을 만들 수 있을까. 그룹 앳하트(AtHeart)가 신곡 '버터플라이 도어스'로 비상에 나섰다. 팀명처럼 전 세계의 '심장'을 향한 날갯짓이다.
짧은 간격으로 두 곡을 연이어 공개한 것도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봄은 "빠르게 새로운 곡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며 "인터뷰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했고, 나현은 "첫 컴백이라 더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두 곡을 연달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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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린은 "안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며 "페어 안무와 다양한 구성 때문에 걱정도 있었지만, 연습 시간이 늘면서 디테일을 맞추는 과정에서 팀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버터플라이 도어스'라는 제목 역시 앳하트의 세계관을 상징한다. 봄은 "슈퍼카 문이 열리는 형상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처럼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정적인 음악적 스펙트럼에 머물기보다는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셧 업'과 '버터플라이 도어스', 두 곡 사이에는 서사적인 연결도 있다. 봄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셧 업'에서는 문 손잡이를 잡고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고, '버터플라이 도어스'에서는 문을 열며 시작한다"며 "새로운 세상을 여는 의미로 두 곡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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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룹인 만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것도 특징이다. 미치는 "언어나 문화 차이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한국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서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고, 케이틀린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언어가 어려워서 많이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편해졌다"며 "지금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 차이에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나현은 "피자를 먹을 때 꽁다리를 포크로 먹었더니 케이틀린이 왜 손으로 안 먹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웃었고, 봄은 "제가 부모님과 통화하고 오면 사투리가 나오는데 멤버들이 그걸 따라 한다. 미치와 케이틀린이 냉장고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뭐 먹누~'라고 말하더라"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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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목표는 공연이다. 봄은 "올해는 작은 규모라도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며 "언젠가는 스타디움 같은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 선배님의 스타디움 공연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응원봉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에 전율을 느꼈다"며 "언젠가 저희도 그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나현은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그만큼 더 열심히 활동해서 자주 만나고 싶다"고 했고, 아린은 "팬분들은 힘들 때 위로와 응원을 주는 존재"라며 "저희도 그런 존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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