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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천하제빵' TOP10이 확정되며 결승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열렸다.
1대1 데스매치 승자 8명이 결정된 뒤 마지막 두 자리를 두고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도전자들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냉장고 속 재료만 활용해 빵을 완성해야 하는 '노 오븐 베이킹' 미션에 돌입했다.
오승근은 단 10분 만에 '바나나 티라미수'를 완성했지만 메뉴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평가를 받아 탈락했다. 최정훈은 토핑은 호평을 받았으나 초코 밑단 완성도가 아쉬웠고, 이홍규 역시 식감은 좋았지만 크림치즈로 인해 맛 균형이 갈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성민수는 만두피에 캐러멜화한 사과를 넣어 튀긴 '크리스피 캐러멜 애플 포켓'으로 극찬을 받았다. 권성준 심사위원은 "이 미션에서 이보다 더 잘 나온 결과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고 성민수는 만장일치로 패자부활전에 합격했다.
황지오 역시 태국 디저트 '카놈브앙'을 변형한 '합격브앙'을 선보이며 합격을 거머쥐었다. 이석원 심사위원은 "짧은 시간 안에 가장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며 단짠 조합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TOP10이 확정된 가운데 도전자들은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세미파이널 '로컬 헤리티지' 미션에 돌입했다. 전국 10개 도시의 특산물을 활용해 K-로컬빵을 만드는 과제로 단 7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미션에는 롯데웰푸드 푸드사업자 대표 여명랑이 스페셜 마스터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빵계 에디슨'으로 불리는 곽동욱은 까다로운 재료인 인제 황태에 도전했다. 카다이프와 황태를 결합한 '쿠나파'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지니어스"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오븐에서 꺼낸 반죽이 용기에 들러붙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긴장감을 높였다.
김진서는 임실 치즈를 활용한 '부라타 브레드'를 선보이며 발상의 전환을 보여줬다. 그는 미션 준비 과정에서 임실 치즈를 너무 많이 먹어 5kg이 늘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지오는 이천 쌀을 활용해 달항아리 모양 빵 '이천 만남 2종'을 완성했다. 생막걸리 몽테 크림과 산수유 잼을 더한 독창적인 조합에 심사위원들은 "바로 판매해도 될 정도"라며 극찬했다.
김시엽은 고양 가와지 쌀을 활용한 '가와지 쌀도그 3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가래떡과 떡갈비, 튀밥을 결합한 독특한 메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성은 논산 딸기를 활용한 '감딸빵'을 준비하며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오븐 과열이라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위기에 놓였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올라가고 싶다"며 결승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성민수 만장일치 합격 대단하다" "곽동욱 역시 제빵계 에디슨" "황지오 달항아리 빵 감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MBN '천하제빵' 8회는 오는 3월 22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