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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일본에서 아동 성범죄 작가 재기용 및 은폐 의혹으로 논란이 된 출판사 '소학관'을 별다른 설명 없이 소개했다가 비판을 받고 관련 장면을 삭제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출판사를 별다른 설명 없이 노출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소학관이 최근 일본에서 아동 성범죄 전력이 있는 작가의 활동과 관련해 큰 논란에 휩싸인 기업이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 '주간 문춘' 등에 따르면, 해당 작가는 과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으로 처벌받은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이름을 바꿔 소학관과 관련된 만화 플랫폼에서 다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논란은 일본 만화계 전반으로 번졌다. '원펀맨' 작가 ONE 등 일부 유명 만화가들이 소학관과 관련된 플랫폼에서 작품을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등 이른바 '손절'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 해당 출판사를 비판적 설명 없이 소개한 점을 두고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일본에서도 사회적 공분을 산 사건과 관련된 기업을 아무런 맥락 없이 미화해 소개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나 혼자 산다' 측은 VOD 및 OTT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소학관 관련 장면을 삭제했다. 현재 다시보기에서는 소학관 건물 외관과 출판사를 소개하는 자막 등을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제작진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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