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 합류한 '두 아들 바보' 김정태가 "아빠한테 짜증이 난다"는 둘째 아들의 놀라운 고백에 충격을 받는다.
'야꿍이 아빠' 김정태는 물리, 코딩,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천재성을 보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중3 첫째 김지후, 그리고 중1 둘째 아들 김시현을 키우고 있다.
중학생 아들에게 뽀뽀를 쏟아내며 진한 스킨십으로 아침을 맞이해 시선을 사로잡은 김정태는 "저는 다정한 아빠가 되고 싶었다. 아이들하고 잘 놀고, 추억 만들고. 나는 내 아버지와 별로 추억이 없더라. 나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 억지로라도 같이 있을 구실을 만든다"고 아들들과 모든 것을 같이하고 싶은 진심을 고백했다.
그렇다 보니 김정태의 애정공세는 둘째 김시현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김시현은 "저는 차별 받는다고 생각한다. 형은 '형이니까'라며 봐주고 그러는데, 나는 아니다. 아빠에게 불만을 말해도 아빠는 절대 진지하게 안 받아들인다. 짜증 난다"며 아빠가 버겁다는 속마음 고백으로 김정태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혜진은 "지후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 아빠는 자연스럽게 둘째에게 향하는 것 같다"며 둘째가 차별이라고 느낀 포인트를 이해했다. 과연 둘째 아들이 아빠 김정태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형의 천재성으로 인해 오래 쌓인 감정의 균열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VCR에서 드러난 김정태 가족의 경악할 일상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현무는 "아무리 봐도 도무지 적응이 안 된다"며 아빠가 버겁다는 시현이의 마음에 격하게 공감했다. 전노민도 "이제는 놓아줄 때가 되지 않았냐"라고 김정태를 질타했다. 그는 VCR에 너무 놀란(?) 나머지 "잠깐 쉬었다 하자. 분위기가 이상하다"라며 촬영 중단까지 요청했다.
아들과 모든 걸 함께하고 싶은 '아들 바보' 아빠 김정태, 그리고 이제는 혼자가 더 편한 두 청소년 아들의 관계는 이대로 괜찮을지 18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