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감독 시바야마 츠토무,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84세

기사입력 2026-03-17 16:03


'도라에몽' 감독 시바야마 츠토무,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84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라에몽'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을 맡아온 애니메이션 감독 시바야마 츠토무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17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시바야마 츠토무는 지난 6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은 고인이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세아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1941년생으로 도쿄 아사쿠사 출신인 고인은 메이지대학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한 뒤 1963년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명랑 개구리 뽕키치', '원조 천재 바카본' 등에서 작화 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1978년에는 동료 코바야시 오사무와 함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세아당을 설립했다. 1980년대부터는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감독을 20년 이상 맡았으며, TV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서는 치프 디렉터로 활동했다. 또한 '닌자 키즈!!!', '마루코는 아홉 살', '쾌걸 조로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독 및 총감독으로 활약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추후 추모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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