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복귀한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 따뜻한 응원 도시락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불후의 명곡' 사전 MC로 활약 중인 MC배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목 많이 쓴다고 도라지 챙겨주신 혜련느님! 그리고 감동 무대, 오랜만에 마주한 휘재 형님! 축복 듬뿍 드리며 응원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맛있게 드세요. 이휘재 님의 무대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도시락이 담겼다. 쌈밥과 불고기, 닭가정 등으로 정성스럽게 구성된 메뉴와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더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조혜련, 홍석천, 박준형, 송일국, 오만석, 김신영, 박성광, 문세윤 등이 경연자로 나서 기대를 모았다. 이휘재는 이날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로써 그는 4년 만에 방송 복귀를 알렸다.
'불후의 명곡' 측은 이휘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앨범을 냈지만 전업 가수는 아니었던 예능인들의 무대를 꾸민다는 콘셉트"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휘재는 1995년 1집 'Say GoodBye', 1997년 2집 'Blessing You'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층간소음 갈등과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 등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22년 소속사를 통해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힌 뒤 캐나다로 떠났으며, 최근 출연작은 2022년 1월 종영한 MBN 예능 '배틀 인 더 박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