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박재현 "심장병 딸보다 부모가 중요"...16살 연하와 6년만 이혼 이유 ('X의 사생활')

기사입력 2026-03-17 22:46


'서프라이즈' 박재현 "심장병 딸보다 부모가 중요"...16살 연하와 6…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서프라이즈' 배우 박재현이 16세 연하의 전처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첫 방송된 이혼 부부들의 입장 정리 리얼리티 TV CHOSUN 'X의 사생활'에서는 연기자 박재현의 16세 연하 'X(전처)' 한혜주가 출연해 모두가 경악할 이혼 스토리를 풀어냈다.

박재현은 16살 연하의 한혜주와 2017년 연애를 시작, 6개월 만에 아이가 찾아오면서 2018년 3월 축복 속 결혼했다.

"연애 당시는 너무 좋았다"는 박재현은 "결혼 후 얼마 안 돼서 싸웠다. 세대 차이도 나는 것 같고 내가 알던 상식과 다른 게 보였다"라며 결혼과 동시에 점점 어긋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가족을 위해서 모든 걸 다 포기했다. 배우 은퇴 이유도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서프라이즈' 한 회 출연료가 40만 원 이하였다. 한 달 수입이 150만 원이었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 보니까 못 벌 때는 한 푼도 못 버는 경우가 많으니까 대처를 못 하겠더라"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은퇴를 했다고 털어놨다.


'서프라이즈' 박재현 "심장병 딸보다 부모가 중요"...16살 연하와 6…
현재 8살인 딸이 5살까지 심장병으로 수술을 4번 받았다고. 박재현은 "임신 5개월 때 심장병이 있다는 걸 알았다. 수정 대혈관 전위증이다. 심장, 심방 위치도 반대고 혈관 위치도 반대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 수술을 앞둔 그때 '아이를 위해 우리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했는데 전 아내도 좋다고 했다. 딸 수술 일주일 전 부모님과 동거가 시작됐다"면서 "그게 이제 사건이 발단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재현은 "전 아내는 아침에 잘 못 일어난다. 혼자 아침밥 차려 먹고 출근하고 내가 아침밥 차려놔도 안 일어났다"면서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아침밥을 못 먹었다. 그게 보기 싫어서 마지막 날 하루 남겨놓고 '부모님 가시기 전 함께 아침밥 먹고 싶다'라고 이야기 한 게 싸움의 시작이었다"면서 사건의 발단이 된 아침밥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재현은 "이후 부모님이 가셨는데 갑자기 전 아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기 싫다'고 이야기 하더라"면서 "그날 짐 싸서 나와서 이혼하자고 이야기했다"라면서 아침밥에 이어 부모님 합가를 두고 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혜주는 "너무 할 말이 많다. 여전히 날 이해 못하는구나. 나보다 무조건 엄마 생각이 먼저였다"라면서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재현은 "'딸 수술보다 부모님이 더 중요하냐'라고 했는데, 나한테는 부모님이 더 중요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국 2024년 4월 결혼 7년 차에 이혼하게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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