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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서프라이즈' 배우 박재현이 16세 연하의 전처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연애 당시는 너무 좋았다"는 박재현은 "결혼 후 얼마 안 돼서 싸웠다. 세대 차이도 나는 것 같고 내가 알던 상식과 다른 게 보였다"라며 결혼과 동시에 점점 어긋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가족을 위해서 모든 걸 다 포기했다. 배우 은퇴 이유도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서프라이즈' 한 회 출연료가 40만 원 이하였다. 한 달 수입이 150만 원이었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 보니까 못 벌 때는 한 푼도 못 버는 경우가 많으니까 대처를 못 하겠더라"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은퇴를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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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 수술을 앞둔 그때 '아이를 위해 우리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했는데 전 아내도 좋다고 했다. 딸 수술 일주일 전 부모님과 동거가 시작됐다"면서 "그게 이제 사건이 발단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재현은 "전 아내는 아침에 잘 못 일어난다. 혼자 아침밥 차려 먹고 출근하고 내가 아침밥 차려놔도 안 일어났다"면서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아침밥을 못 먹었다. 그게 보기 싫어서 마지막 날 하루 남겨놓고 '부모님 가시기 전 함께 아침밥 먹고 싶다'라고 이야기 한 게 싸움의 시작이었다"면서 사건의 발단이 된 아침밥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재현은 "이후 부모님이 가셨는데 갑자기 전 아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기 싫다'고 이야기 하더라"면서 "그날 짐 싸서 나와서 이혼하자고 이야기했다"라면서 아침밥에 이어 부모님 합가를 두고 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혜주는 "너무 할 말이 많다. 여전히 날 이해 못하는구나. 나보다 무조건 엄마 생각이 먼저였다"라면서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재현은 "'딸 수술보다 부모님이 더 중요하냐'라고 했는데, 나한테는 부모님이 더 중요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국 2024년 4월 결혼 7년 차에 이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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