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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LL이 극장과 OTT를 넘나들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영화 흥행을 시작으로 드라마·예능까지 전방위 확장에 나서며 플랫폼 경계를 허무는 스튜디오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이어 '클라이맥스'는 3월 16일 ENA 첫 방송과 동시에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공개됐다. 주지훈과 하지원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권력과 생존을 둘러싼 하드보일드 장르를 전면에 내세우며 SLL의 '하이엔드 콘텐츠'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로맨스 장르에서도 성과를 냈다.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 부문 7위에 오르며 글로벌 반응을 입증했다. 한지민, 박성훈 주연의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역시 방송 이후 2주 연속 HBO Max, Disney+, Viki 등 주요 플랫폼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끌어냈다.
이처럼 SLL은 특정 플랫폼에 묶이지 않는 유통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글로벌 OTT는 물론, JTBC·tvN·ENA 등 방송 채널까지 아우르며 콘텐츠 특성에 맞는 최적의 배급 구조를 구축했다.
플랫폼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한 전략과 IP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SLL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시청자의 접점이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구조다.
SLL 관계자는 "2026년 1분기는 극장 흥행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예능까지 장르를 확장하며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는 시기"라며 "모든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웰메이드 라인업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