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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숨 돌릴 틈 없다. 더 세게 온다"
무엇보다 피비(Phoebe)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극을 이끌었다. 예측 불가 전개와 극단적인 설정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연이어 때렸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천재 의사 신주신과 톱배우 모모, 그리고 딸을 살리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감행하는 현란희까지,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이 충돌하며 '피비표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펼쳐냈다.
대사 역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생각해 봤을 거 아냐, 그 방법", "그렇게 별로예요. 내가?" 등 독특한 어법의 대사와 속마음 자막이 더해지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인물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자막 연출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하용중과 금바라의 서사까지 더해지며 또 다른 감정선을 형성했다. 어린 시절 인연으로 얽힌 두 사람은 재회 이후에도 엇갈린 감정을 이어가고, 지안희의 죽음까지 더해지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처럼 1, 2회는 시작에 불과했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3회부터는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폭발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실제로 예측 불가 전개와 인물 간 갈등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3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