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해수와 이희준의 '위험한 공조'가 시작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두 인물의 극명한 대비로 시선을 끈다. 논밭과 낡은 세단, 1988년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형사 강태주와 정제된 검사 차시영이 같은 공간에 서 있다. 전혀 닮지 않은 두 사람이 함께 서게 된 이유는 고향 '강성'을 뒤흔든 연쇄살인사건 때문이다. 여기에 '물을 것인가, 묻을 것인가'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진실과 은폐 사이의 갈등을 암시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어두운 논밭 한가운데 서 있는 허수아비가 긴장감을 더한다. 사람 형상을 닮은 검은 실루엣과 '사형'이라는 단어, 실종자를 찾는 흔적이 뒤섞이며 사건의 잔혹한 단면을 암시한다. '드디어 만났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나의 살인자'라는 문구는 두 인물의 집요한 추적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박해수와 이희준의 연기 시너지가 극의 핵심"이라며 "혐오로 시작된 관계가 수사 과정에서 어떻게 변해갈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4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