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계약 갈등 격화…소속사 "해지 요구 수용 불가" [공식]

기사입력 2026-03-19 13:04


더보이즈 계약 갈등 격화…소속사 "해지 요구 수용 불가" [공식]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원헌드레드레이블 측이 더보이즈에 전속계약 해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원헌드레드레이블 측은 "당사는 더보이즈 11명의 멤버 전원이 하나의 팀으로 계약기간을 준수하여 활동한다는 전제 하에 각 멤버당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하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멤버들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해당 전제가 무너졌고, 이로 인해 한 멤버가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정상적인 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손해를 입은 관계사들을 설득하고,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고 제기된 더보이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 해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일 보도된 더팩트 기사 중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당사는 더보이즈를 위하여 차량, 매니저, 연습실 등의 지원을 예전 그대로 유지했으며 정상적으로 제공할 의사를 밝혔으나, 멤버들이 이를 먼저 거부하여 당사의 지원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임이다. 특히 차가원 대표가 더보이즈 멤버들의 숙소 보증금을 빼서 썼다는 내용은 전혀 근거없는 악의적 내용으로, 명백한 허위라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더팩트 측은 "더보이즈 멤버 뉴를 제외한 멤버 9인이 난 2월 원헌드레드 차 대표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보이즈는 지난 2월부터 내용증명과 함께 계약서와 정산 내역서 등 열람을 요청했지만, 차 대표는 한 달 넘게 제공하지 않았고 납득할 만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 차 대표는 더보이즈가 협의를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멤버들의 과실을 주장하며 계약을 해지하려면 위약금을 내놓으라는 취지의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차 대표는 최근 더보이즈 멤버들의 숙소 보증금 1억5천여만 원까지 빼서 쓴 것으로 확인됐으며,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콘서트가 예정된 더보이즈는 마땅한 연습실 지원조차 없어 멤버들이 사비로 연습실을 빌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IST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더보이즈는 지난 2024년 12월 전속계약 종료 후,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지난해 6월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팀을 탈퇴하며 10인조가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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