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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국뽕' 예능 홍수 속, 10년을 버틴 '오리지널'이 돌아왔다. 김준현과 딘딘이 다시 뭉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판을 바꿨다.
전민경 PD는 이번 시즌 변화에 대해 "'어서와'가 벌써 10년 차다. 20대와 30대의 사랑이 다르듯, 10년이 되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작진끼리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는 초대받은 외국인이 여행하는 콘셉트였지만, 이제는 '초대'라는 전제가 없어도 된다고 판단했다"며 "프로그램을 알고 직접 출연 의사를 밝힌 분들도 많았고, 이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을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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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양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큰데, 이번 리뉴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는 기분이라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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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5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2021년 떠난 뒤 반갑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지켜봤다"는 딘딘은 "당시에는 한곳에 오래 머무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어 떠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내 집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김준현 형과 함께 다시 황금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바랐다.
두 사람의 '케미'도 여전했다. 김준현은 "오랜만인데도 지난주에 녹화한 것처럼 편안했다"며 "파일럿 시절을 함께한 전우애 같은 마음이 있다"고 했고, 딘딘 역시 "이 프로그램은 편안함이 중요한데, 5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 거들었다.
전 PD는 두 사람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포맷과 스튜디오가 바뀌어도 '어서와'라는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인물들이 필요했다"며 "김준현은 프로그램을 가장 잘 이해하는 MC이고, 딘딘은 솔직하고 유쾌한 리액션이 강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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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고 싶은 인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준현은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를 꼽으며 "한국 노포나 시장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했다.
딘딘은 영화 '아바타' 시리즈 배우 잭 챔피언을 언급하며 "인터뷰 당시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할 만큼 관심이 컸다. 실제로 SNS로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대한 궁금증이 큰 사람이 오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PD는 팝스타 카디 비를 언급하며 "참치와 고추장, 김을 함께 먹는 모습을 보고 흥미로웠다. 예상치 못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바랐다.
그러자 딘딘은 "내한 가수들이 공연만 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쉽다"며 "입국부터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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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D는 "소위 말하는 '국뽕' 프로그램이 많지만, 오리지널이 어떤지 지켜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10년 동안 쌓아온 추억이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 첫 방송을 통해 그 감정을 다시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1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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