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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엔하이픈 출신 가수 희승이 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
앞서 빌리프랩은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탈퇴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희승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6년이라는 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회사가 제안한 방향에 따라 큰 결심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팬은 희승의 독자 행보를 비판하는 반면, 또 다른 팬들은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며 팽팽히 맞섰다.
특히 "회사가 제안한 방향"이라는 표현을 두고 '강제 퇴출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되며 갈등이 심화됐다.
이 과정에서 과격한 집단 행동도 이어졌다. 일부 팬은 소속사 프로듀서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거나,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나아가 하이브의 대주주라는 이유로 국민연금공단에 수천 통의 항의 전화를 걸어 업무에 차질을 빚게 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엔하이픈은 202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