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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영자와 정선희가 7년간 연락을 끊은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선희는 "내가 언니 편을 들어줬어야 했는데 내가 냉정하게 말했다. 언니가 상처받아서 '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니? 내가 널 위해 어떻게 했는데'라고 해서 '언니가 한만큼 나도 힘들었다'라고 하면서 싸웠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난 그렇게 삐진다"고 인정했고, 정선희는 "언니가 '이 X봐라. 너 나중에 나랑 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나도 처음으로 언니한테 대든 거라서 전화 끊었는데 손이 떨렸다. '어떡하지. 지금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안 되겠지'라고 고민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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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선희가) 결혼해서 우리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고, 정선희는 "심지어 언니는 울었다. 같이 저녁 먹는 자리에서 소개하는데 언니가 '선희 눈에서 눈물 빼면 내가 가만 안 두겠다'고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두 사람은 7년 동안 만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정선희는 "서로가 너무 아픈 일들을 겪어서 보면 그 상처가 너무 생각나니까 계속 그 일을 얘기하기도 싫고 외면하고 싶던 때였던 거 같다. 그래서 암묵적으로 각자도생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내 입장에서는 선희에게 연락하지 못한 이유가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사실 모든 친구들이 트라우마가 있다. 자꾸 생각이 나니까 그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해서 단합 못 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선희는 "되게 멀리서 박수쳐주는 좋은 느낌으로 계속 응원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이영자와 정선희는 고 최진실, 엄정화, 홍진경, 최화정 등과 오랜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절친으로 꼽힌다. 그러나 2008년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데 이어 최진실까지 잃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