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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과거 여러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개그맨 이혁재가 야당 청년인재 오디션의 심사를 맡아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이혁재의 심사위원 합류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폭행 사건과 금전 문제, 세금 체납 이력 등이 재조명되면서다.
이혁재는 지난 2010년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끊임없는 금전 문제에 휘말려왔다.
무엇보다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아 국가가 공표한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은 공직 후보자를 심사하는 자격으로서 치명적인 결격 사유라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이번 오디션은 청년 정치인을 투명하게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도덕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이 내리는 평가가 얼마나 공정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온라인 상에서는 "청년 후보를 평가하는 자리의 심사위원으로 적절하냐", "이런 논란 있는 사람이 평가라니"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과거와 별개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며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해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체포를 비판하는 등 계엄 찬성 발언을 했다. 윤석열 파면 뒤엔 극우집회에 연단에 올라 "'윤 어게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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