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 홍 모 씨가 임신 중인 아내를 두고 외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거세진 가운데, 전 아내 A씨가 낙태를 종용 받았다고 폭로했다.
전 아내 A씨는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 을 통해 여러 의혹을 제보했다. A씨는 "학생들이 (제가 보도록) 자기들 SNS에 글을 남겼다"며 "'연락 좀 해주세요', '알려드릴 게 있어요' 이런 식으로 연락이 계속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끼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다", "이미 둘이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륜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 결혼한 걸로 알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낸 장면을 확인했고, 이후 상대 여성과의 대화에서도 일부 관계를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신 5개월 차에 남편으로부터 중절을 요구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남편이 가출하고 신혼집을 정리하려 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결국 아이를 조산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현재 A씨는 상간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2000만 원 배상 판결을 받았고, 남편 홍 모씨를 상대로 한 사실혼 파기 소송 1심에서도 위자료 3000만 원과 매월 80만 원의 양육비 지급 판결을 받은 상태다.
다만 홍서범 측은 "위자료 일부는 지급됐으며 양육비는 항소심 진행 중이라 변호사 조언에 따라 보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당초 항소심은 지난 26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홍 모 씨 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4월 2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