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결혼하고 매워진 '19금 드립'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고우리는 "제가 레인보우로 페이크다큐를 하고 있다. 제가 랩을 오래 쉬다보니까 '래퍼면 총 어딨어?'라는 말에 '내 총은 집에 있다'라 했다"라며 '19금 드립'을 했다.
유세윤 역시 "와 수위가 세다"라 감탄할 정도. 고우리는 "제가 결혼을 한 이후로 그런 19금 드립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미혼인 현형이는 '이 언니 이상하다'라면서 질색팔색을 하더라"라 털어놓았다.
이어 "이제 래퍼가 아니라 '야한 말 빨리 하는 아줌마'라고 '야빨아'라고 별명을 지어줬다"라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고우리는 "다들 많이 놀라셨다. 근데 나중에는 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저도 아무때나 센 드립을 하는 게 아니다. 그런 상황이 주어졌을 때 하는 건데 조회수가 몇백만이 나오니까 제작진들이 다 '잘 부탁드려요' 하고 있다"라 전했다.
이어 "제가 항상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니까 평소대로 했는데 그랬더니 일이 끊기더라"라 했고 김구라는 "근데 그걸 기대하고 불렀다가 나중에 안부르는 제작진은 상종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고우리는 "저희 남편은 SNS나 유튜브를 안봐서 잘 몰랐다. 근데 주변에서 그 짤을 보내서 알게 된 거다. 방송에서 본인 얘기를 한 걸 알았다"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작년에 남편 사업이 안좋아져서 제가 경제적인 보탬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남편이 어느날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제 손을 잡더니 '나 때문에 고생이 너무 많다. 나를 언제든 팔아! 날 얼마든지 팔아도 되니까 날 팔아서 네가 집 좀 사줘'라 하더라"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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